|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살면서 미안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이런 가운데 한국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린은 한국 대표팀 신승태가 선보이는 이은미의 '녹턴' 무대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낸다. 이은미의 '녹턴'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과의 마지막 만남이자 이별을 그린 노래로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대표곡 중 하나다. 신승태의 선곡을 듣자마자 "정말 말 다했다"라고 기대감을 전한 린은 첫 소절부터 심장을 저격하며 숨멎 전율을 일으키는 신승태의 노래를 듣자 순간 울컥하더니 끝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낸다. 결국 린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고개까지 푹 수그린 채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
제작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본선 2차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한국과 일본 양팀 모두 1승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필살기 무대를 총동원했다"라며 "자국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한일 현역 남자 가수들의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9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