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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정준원이 타이베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뜻깊은 하루를 완성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다양한 명장면을 되돌아보며, 이를 팬들과 재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촬영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한 정준원은 "이 작품이 있었기에 여러분을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유했다. 추첨을 통해 무대 위에 오른 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촬영하는 등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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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은 "이 곳에서 팬미팅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행복하고 영광이었다.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벅찬 감정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엔딩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가창해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앞서 정준원은 지난 4월 방영된 인기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레지던트 4년차 구도원 역을 맡아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선배미와 더불어 설렘을 자아내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 방영 내내 연기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으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펼쳐낸 정준원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연기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설명: '2025 정준원 팬미팅 [The ONE day in TAIPEI]' 정준원. (사진제공: 에일리언컴퍼니)>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