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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초호화 결혼식을 예고했다.
럭키는 오랜 인연을 함께 한 알베르토, 다니엘, 수잔에게 가장 먼저 청첩장을 주기로 했다. 수잔은 럭키의 결혼을 예상했다며 럭키 부부의 오작교라고 밝혔다. 럭키는 "6~7년 넘게 친구로 알고 지낸 사이였다. 연인으로 발전한 건 올해"라며 "수잔 때문에 처음 알게 된 사람이다. 수잔하고 다니엘이 하는 모임에 그 분들이 있었는데 여기(럭키 식당)에 왔다"고 밝혔다.
한창 결혼식을 준비 중인 럭키는 "(청첩장을 주러) 다 만나고 싶은데 아내가 임신 중이라 이해해주면 좋겠다. 한 명 한 명 만나면 좋겠지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양해를 구하고 있다"며 "그날 오시면 결혼식은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할 거다. 1차 결혼식이 있고 바로 옆에서 2차 애프터파티까지 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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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럭키는 "(축의금이나) 사회를 맡으면 결혼식을 즐기지 못하니까 고민이었다. 둘이 해주면 너무 고맙지만 우리가 결혼식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하나도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만약 가능하다면 덕담 정도로 부탁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고. 럭키는 "사회자는 운 좋게 현무 형이 해준다 했다. 근데 뭔가 불안하다"며 "현무 형이 좋은데 일정이 바쁘니까 그때 쯤에 뭔가 생길까 봐 불안하다"고 전현무의 바쁜 스케줄을 걱정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펑크 절대 안 낸다"고 말했고 수잔 역시 "현무 형은 한 번 말하면 약속 지킨다. 내 결혼식도 오겠다 해서 말로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진짜 왔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다니엘의 결혼식 사회도 맡은 바 있다. 다니엘은 "(전현무가) 그날 아프셨다. 끝나고 다음 촬영도 있어서 결혼식날 링거 맞고 오셨다"며 전현무의 미담을 공개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