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데이식스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눈물을 보였다.
데뷔 초창기를 떠올리며 도운은 "연예인이라 하면 데뷔하자마자 빵 뜰 줄 알았는데 '우리 왜 이렇게 초라하지?' 싶었다. 사람들이 알아 보지도 못하고"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
홀로 활동했던 막내 도운은 "저는 너무 힘들었다. 형들 쉬니까 제가 할 게 없더라. 드럼을 치는데도 드럼 치는 게 행복하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원필은 "너무 힘들었는데 계속 '언젠가는 우리 모인다. 데이식스는 계속해야만 한다. 이렇게 안 할 순 없다. 우리가 너무 아깝다' 싶었다"며 "잘하고 있어. 걱정하지마. 잘 안 되더라도"라고 떠올리다 눈물을 쏟았다. 원필은 "지난 10년의 기억들이 막 떠오른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데이식스 완전체가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