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민정이 대학 입시와 학창 시절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진짜 열심히 공부했고 실제로 성적이 많이 올랐다"며 "2001년도 수능이 워낙 쉽긴 했지만 400점 만점에 380점 가까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당 시험은 '역대급 물수능'으로 불리며 만점자가 66명이나 배출되기도 했다.
이어 "재수하며 열심히 했으니 1학년은 '놀자'고 정했다. 엄마는 미쳤냐고 했지만, 내 돈 내고 다니는 건데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민정은 또한 대학 시절 경제적 독립을 강조했다. "대학교 때부터 부모님 돈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전부 아르바이트해서 쓰고 등록금도 내가 벌어서 냈다"며 "엑스트라로 행인1을 맡아도 30만 원 받았다. 그런 일들을 하며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고백했다.
팬들은 "알바로 등록금까지 내다니 존경스럽다", "의외의 입시 스토리", "인간미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