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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가 된 딘딘의 근황이 공개됐다.
딘딘은 이준의 전화를 받자마자 "형 고마워.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이 이유를 묻자, 딘딘은 "형이 맞을 때 타격감이 맛있다. 그래서 이게 되게 잘 산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준의 리액션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준은 "(영상 공개) 이후로 뭐가 들어오냐"며 궁금해했고, 딘딘은 "솔직히 광고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12년 동안 나 혼자 발악해서 안 되는 걸 형이 도와줬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제작진과 함께 같이 있다는 이준의 말에 "우리 제작진?"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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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설거지에 투입된 딘딘은 "(설거지통에) 빨대 넣지 마라", "블렌더 쓴 다음에 헹궈서 넣어라"라며 오히려 사수들에게 호통치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준은 "이런 거 해봤냐, 잘한다"며 감탄했고, 딘딘은 "이건 그래야 하는 거다. 꾀부리면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또한 이준이 지점장에게 "돈 많이 벌 거 같다. 지점장인데 월 1,000만 원은 찍지 않냐"고 묻자, 딘딘은 "연예인들은 이게 문제다. 화폐 가치에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니깐 정신이 나갔다"며 일침을 가했다.
4시간 일한 후 받은 40,120원을 받은 딘딘은 "진짜 이렇게 받고 나니까 형의 월급 1천만 원 발언이 너무 경솔했다"며 다시 한번 이준의 발언을 꼬집었다.
쿠키 영상에서도 딘딘의 '팩트 폭격'은 이어졌다. 그는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준의 말에 "뒤지게 일해봐야 쓰러질 거 같을 때 카페인 1리터 때리면 '내가 커피를 엄청 좋아했구나' 하겠지"라며 "연예인 XX들은 신기한 게 뭐가 많다. 카페인 못 먹고 뭘 못 먹고"라며 몰아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딘딘 진짜 사이다 대박이다", "딘딘 입담이 다 살렸네", "속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이다 발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