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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이 있던 시절에는 경기가 끝나고 팬들과 인사하지 않는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런 선수들이 나오면서 프랭크의 리더십이 손흥민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팬들을 존중하지 않은 일부 선수들에게는 벌금이 내려져야하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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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프랭크 감독은 그들이 아무런 인사 없이 그냥 지나쳐 간 것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6만2000명 앞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다면 존중이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킹은 "감독은 라커룸에서 두 선수의 경솔한 행동을 수습하길 원치 않을 것"이라며 "감독과 팬들에게 그런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다. 내가 프랭크 감독이라면 모든 선수를 소집했을 것이고, 벌금을 부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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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