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에일리가 비행기에서 겪은 아찔한 사고를 털어놨다.
'여보 우리 비행기 홍콩에 태풍 상륙해서 하늘 떠돌다가 기름이 떨어져서'라는 메시지를 보낸 에일리. 에일리는 "메시지가 늦게 가더라. '자기야 나'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30분 동안 연락 두절됐다. 착륙한다고 와이파이가 갑자기 뚝 끊겼다. (최시훈이) 펑펑 울었다더라"라고 밝혔다.
|
에일리는 "그래서 남편이 공항까지 데리러 왔다"며 "오늘 스케줄도 따라가겠다더라. '왜 그러냐' 했더니 분리불안 생겨서 안 되겠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무리한 스케줄에 중이염까지 생겼다는 에일리. 에일리는 "한쪽 귀가 안 들린다. 웃거나 뭐 할 때 살짝 핑 돈다. 이따 무대 할 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