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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아내 위해 '홈짐'도 처분했나 "운동으로 싸워, 공용 헬스장에 기구 설치" ('미우새')

기사입력 2025-09-15 06:10


김종국, ♥아내 위해 '홈짐'도 처분했나 "운동으로 싸워, 공용 헬스장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종국이 아내와 운동 때문에 싸운다고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5일 극비로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 김종국은 결혼식 2주 전까지 동료들 아무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서장훈 역시 김종국의 결혼 기사가 나오기 직전에야 소식을 들었다며 "(결혼) 발표 몇 시간 전에 느닷없이 전화가 왔다. 머뭇거리더니 좀 이따 '런닝맨'에서 얘기하면 기사가 다 날 텐데 알고 계시라더라"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2세 계획에 대해 물었고 김종국은 "바로 준비해야 될 거 같다. 나이도 있으니까 하나만 해야 된다. 건강한 아이가 나온다 하면 감사해야 한다"면서도 "정자 검사를 했는데 2억 천마리 정도 있더라. 남성호르몬 수치 9.8"이라고 자랑했다.

결혼을 앞두고 62억 신혼집을 매입한 김종국. 김종국은 "이번에 이사 가지 않았냐. 공용 헬스장에 운동 기구 내가 다 설치했다. 다들 너무 좋아하시더라. 어르신들이 나한테 진짜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종국, ♥아내 위해 '홈짐'도 처분했나 "운동으로 싸워, 공용 헬스장에…
김종국이 아내와 싸운 유일한 이유는 운동 때문이었다고. 이에 김희철은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 아니냐"고 놀랐고 김종국은 "전혀 그런 쪽이 아니다. 운동과 연관 없다"고 못 박았다.

김희철은 "LA 출신 사업가라는 말이 있다. 영어 강사 따님도 아니냐"고 김종국 예비신부에 대한 소문에 대해 물었고 김종국은 "다른 건 얘기 안 하는데 나오는 얘기 있지 않냐. 다 사실이 아니다. 성별 빼고는 다 사실이 아니다. 진실 근처도 안 갔다"고 강조했다.

김동현과 김희철은 제비뽑기로 혼수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빈 계란판에 선물 리스트를 넣고 탁구공을 던져 들어간 곳에 적힌 선물을 주기로 한 것. 선물 후보를 고르던 중 김동현은 "형수님을 위한 선물 써도 되냐"며 '6개월 운동 금지권'을 제안했다. 김종국은 이에 질색하며 "1개월 금지도 안 된다. 운동 때문에 겁나 싸운다"며 "유일하게 대차게 싸우는 게 이거"라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데이트 안 하고 운동만 하니까 싸운다. 내가 또 매일 일하니까 하루는 자야 될 거 아니냐. 운동을 하면 데이트할 시간이 줄어드니까 싸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동현은 몰래 넣은 '1개월 운동 금지'가 혼수 선물로 당첨됐다. 이에 김종국은 "현실 가능한 걸 넣어라. 1개월은 안 된다"고 분노했고 결국 김동현은 다시 탁구공을 던져 디퓨저를 뽑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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