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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필모가 안타까운 가족사를 밝힌다.
서울예대 전설의 93학번이라는 이필모와 절친들의 대학 시절 추억도 공개된다. 남고 출신이었던 이필모는 대학 입학 후, 여학생을 부를 때 성을 떼고는 이름을 부르지 못했고 남학생과 여학생이 포옹하며 인사하는 것만 봐도 숨을 못 쉬었다고. 이에 김민교는 "나는 그때 여학생의 허리를 감쌌다"라고 받아쳐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또한, 두 사람이 한 여학생을 두고 얽혔던 삼각관계의 실체가 드러나 현장이 술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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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교는 종합병원 원장이셨던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한 뒤 스님으로 지내시다가 3년간의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고백, 'SNL 코리아'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끝내 눈시울을 붉힌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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