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편지' 악뮤 이수현 "'내 목소리 인 줄 몰랐다'는 반응 기쁘다"

기사입력 2025-09-15 16:08


'연의 편지' 악뮤 이수현 "'내 목소리 인 줄 몰랐다'는 반응 기쁘다"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를 통해 목소리 연기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현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연의 편지'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성우와 가수는) 같은 마이크 앞에 서는 직업이지만, 너무 다른 경험이고, 다른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10월 1일 개봉하는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김용환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이수현은 '연의 편지'를 통해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는 이소리 역을 맡은 그는 "영화를 보고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인 줄 몰랐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이크 앞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직업이고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완전히 다른 일을 했다고 느꼈다. 소리의 목소리를 어떻게 설정할 건지 제 목소리를 얼마나 섞을 건지 감독님들과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같은 마이크 앞에서 서는 직업이지만, 너무 다른 경험을 했고, 다른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