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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시계 컬렉션 꺼내더니 "가져가"...장도연에 통 큰 선물

기사입력 2025-09-15 21:48


기안84, 시계 컬렉션 꺼내더니 "가져가"...장도연에 통 큰 선물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기안84가 친한 동생인 장도연과 함께 편안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기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장도연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기안84는 "이발 했다"면서 직접 자른 머리를 자랑했다. 기안84가 셀프 커트한 머리는 군데군데 높낮이가 다르지만 짧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

기안84는 "오늘 집에 손님이 한 분 오기로 해가지고 청소를 하고 친구를 데리러 나가겠다"면서 집청소를 시작했다.

초대된 손님은 장도연이었다. 장도연은 까마귀가 우렁차게 울자 "복선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기안84는 오토바이로 장도연을 마중나갔다. 장도연은 "오토바이 뒤에 타본적은 있다"면서 "괜찮은 거 맞지"라고 불안해 했고 기안84는 "폭주 좀 뛰자. 저수지 하나 있거든? 거기 뛰어들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너랑 뭐 하면 재밌을까 하다가, 네가 맨날 실내에서만 있는 거다. 내가 '태세계'도 한 번 같이 가자고 하니까 네가 '아우 난 그런 거 잘 못할 거 같아'라고 했지 않냐"라 물었다.

토크에 강한 편인 장도연은 "나는 야외에서 크게 뭐가 없다. 오빠도 알겠지만"이라 했고 기안84는 바람을 쐬게 해주고 싶어서 그랬다며 오토바이를 가져 온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로 여행 프로그램에 들어간 장도연은 "큰 맘 먹고 하는 거다. 재미 없을까좌 얼마나 전전긍긍하는지 모른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장도연은 "게스트마다 장소가 다 다른데 날짜가 맞으면 해외도 간다. 슴슴한 예능이다. 조잘조잘 거리는 걸 재밌어라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태세계'처럼 다이나믹한 건 없다"라 했다.


기안84, 시계 컬렉션 꺼내더니 "가져가"...장도연에 통 큰 선물
그는 "내가 어제부로 마음을 접었다. 세희님 나오는 걸 봤다"며 300만 조회수가 넘는 영상을 봤다고 했다. 기안84는 "우리 구독자들이 30~40대 남자가 80%인데 그 아저씨들이 너를 좋아한다. 그리고 내 고등학교 친구들도 너를 되게 높이 평가한다"라며 '연애 상대'를 궁금해 했다.

장도연은 "나는 뭐가 없다. 만날 데가, 만날 구석이 없다"며 "안외롭냐"는 질문에는 "몰라~~"라며 말을 돌렸다. 창피하다는 기안84에 "난 이걸로 백상 여자 예능인상 받을 거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기안84는 배고프다는 장도연에 밥을 해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집에 도착한 장도연은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니"라며 구경하다 "깔끔하게 잘 해놓고 산다"면서도 이내 속옷을 발견하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생각보다 깔끔한 기안84의 집. 기안84는 "시계 좀 가져갈래?"라며 예쁜 시계 컬렉션을 공개했다. 장도연은 "나 주면 차고 다닐 거야"라 했고 기안84는 직접 시계줄도 수리해 선물해주기로 했다.

장도연은 "요즘에 핸드폰을 덜 보려고 한다. 시간 보려고 시계 보는 게 멋있는 거 같다"라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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