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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여에스더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어 그는 "최근에 우울증 약을 하나 추가했는데, 부작용이 입맛이 없어지는 거다. 그래서 2kg 빠졌다. 안 좋은 점은 기운이 없다는 거고, 좋은 점은 옷들이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남편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내가 갑상선암 수술도 받았고, 뇌동맥류와 중증 천식도 있다. 맨날 발작적으로 숨을 못 쉬어서 고생한다"며 "우울증 때문에 아무데도 안 나간다. 오늘도 촬영 때문에 옷을 입은 거다. 평소엔 그냥 잠옷 하나 입고 귀신처럼 누워만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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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대 의대 출신인 여에스더는 의사이자 영양제 사업가로, 최근 매출 3000억 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대치동 아파트를 매입해 35억 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본 사실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만 그는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무쾌감증(anhedonia·안헤도니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