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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손예진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팬들은 손예진 SNS에 달려와 애정이 가득 담긴 심도 있는 질문을 남겼고, 손예진 또한 다정하게 화답하며 솔직한 답변을 남겼다.
한 팬은 "너무 수줍어서 질문을 못했어요. 지금이라두 질문해도 될까요?"라며 "혹시 배우로써 캐릭터와 메워지지 않는 간격이 있을 때 어떻게 메워가시는지..! 그리고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손예진의 삶에서 요즘 가장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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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팬은 "이때까지 정말 많은 작품들을 해오셨는데 차기작으로 앞으로 새롭게 해보고 싶은 장르나 아니면 이미 했지만 또 다시 해보고 싶다! 하는 장르가 있을까요?"라고 질문했고, 손예진은 "지금 이미 찍은 사극 '스캔들' 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와 앞으로 곧 촬영하게될 '버라이어티' 시리즈가 아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작품이 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손예진은 "배우 손예진과 인간 손예진과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결혼 전엔 배우 손예진만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배우 아닌 손예진도 아주 소중하답니다~배우 아닌 손예진은 좀 더 웃기도 엉뚱한듯 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손예진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주연배우로서 부산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실직한 남편 만수(이병헌 분)의 곁을 지키는 아내 미리 역을 연기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