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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예계 대표 솔로남 지상렬, 56세에 진짜 핑크빛 기류가 찾아왔다?"
드디어 약속의 날, 먼저 도착한 지상렬은 혹시 모를 어색함에 긴장할 신보람을 위해 제작진과 일부 카메라 철수를 부탁하는 배려심을 발휘했다. 그동안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지상렬의 전에 없던 진지한 면모에 스튜디오 반응도 술렁였다.
신보람과 마주 앉은 지상렬은 그간 이성 앞에서 쑥스러워하고 머뭇거리던 모습과 달리 분위기를 주도하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특히 호랑이띠인 신보람에게 "호랑이띠랑 개띠가 잘 맞는다. 개띠 어때요?"라며 기습적인 '개띠 플러팅'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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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설렘 가득한 티키타카 끝에,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면 약속 장소로 나와 달라"는 깜짝 직진 고백까지 건넸다.
과연 신보람은 지상렬의 고백에 어떤 선택을 내릴까. 두 사람의 만남이 새로운 러브스토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20일(토)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