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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타 강사 이도의 지리 덕후 일상이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이도의 강의 맞춤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도는 상반신만 나오는 인터넷 강의 특성을 고려해 상의는 원피스를, 하의는 트레이닝 복 바지를 입고 샵으로 향했다. "직접 운전하면 지리와 관련된 일을 못 하게 되니까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라는 신용정 조교 겸 매니저의 말처럼 이도는 지하철 안에서도 노트북으로 학생들의 Q&A에 답변하며 업무에 몰두했다.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에도 그녀는 강남이 신도시였고 사람을 모으기 위해 명문고등학교를 이동시켰던 일화 등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뛰어난 강의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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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도는 "올해 초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갑자기 눈이 안 보여서 무서웠고 울면서 병원에 같다. 병원에서는 곧 실명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모니터를 보고 밤을 새우면서 눈을 감을 새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상태에서 강의를 하면 조명이 엄청 세게 들어오는데 그런 요소가 합쳐져서 각막이 손상됐다"며 "건강 때문에 유로 강의를 쉬고 있고 눈이 회복 된 후 학생들에게 미안해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