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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엄지인 아나운서가 윤종신을 닮은 남편과 자녀를 공개했다.
그동안 엄지인은 "남편과 아들, 딸이 있다. 셋 다 일본에 있다"고 했지만 모두가 섭외를 의심, 급기야 상상 결혼설까지 불거졌던 바.
엄지인은 "아이들이랑 남편이 1년 반 만에 한국에 오는 날이다"면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가족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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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아내를 대신해 두 아이의 주 양육자인 남편. 그때 전현무는 "윤종신 씨 닮지 않았냐"고 했고, MC들은 "닮았다"고 했다.
1년 반 만에 모인 엄지인 가족의 첫 번째 일정은 아이들의 진로, 적성 상담을 위해 학업 컨설팅 업체를 찾았다.
남편은 "한국에서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일본 이주 후 국제 학교 다니다가 일본 일반 학교로 옮겼다"며 "그 과정에서 언어의 차이 때문에 진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 이를 보완하고자 사교육에 투자 중이다"고 했다. 아이들의 한 달 교육비는 200만 원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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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족들 모두 검사를 진행, 아이들의 지능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과 쪽에 높은 점수를 보인 본준. 그때 엄지인은 "엄마 따라 연세대 공대 가능하냐"고 물었지만, 이내 "수학, 과학도 중요하지만 언어 보완이 많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첫째 본아는 한국어, 영어, 일어 3개 국어가 가능, 고학년들 대상으로 하는 일본에 영어 능력 검증 시험에서 2급을 땄다고.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일본 대학생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고 있었다.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발표 실력도 뛰어나다고. 이에 검사 결과 성격만으로 의사, 치과의사, 약사, 교수, 공무원, 회계사 등을 추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