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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김승수가 소개팅에 나서 애프터 신청을 했지만 돌아오지 않은 답변에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김승수의 여성의 의자를 빼주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때 김승수의 어머니는 "되게 예쁘다"며 관심을 보였다.
김승수는 "사실 마지막으로 연애를 한 게 15년 전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를 본 어머니는 "바보"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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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승수는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다음에는 댁에서 가까운 좋은 곳으로 찾아보고 거기서 다시 뵐 수 있을지 싶다. 연락처를 여쭤 봐도 될까"라며 조심스럽게 용기를 냈다.
이에 여성은 "연락처요? 연락처를"이라며 거절의 의사를 드러내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머쓱한 김승수는 "알겠다"며 웃었다.
때 마침 울리는 여성의 휴대폰. 이어 여성은 "소개팅이 마무리 됐다. 고생 많으셨다"고 했고, 이후 김승수는 자연스럽게 일어나 카페를 나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