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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새신랑 김종국이 결혼식 후 아내 근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에 지석진이 "눈이 홑꺼풀이 아니다. 얼굴이 더 갸름하다"라고 지적하자 리터치하여 수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런데 제수씨는 지금 뭐하셔? 댁에 계시냐? 출근하셨냐?"라고 은근슬쩍 물었고 김종국은 "휴가내고 집에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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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종국이 축가를 직접 불렀다"며 "이어 차태현도 축가를 했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내가 결혼식 1시간 전에 갔는데 종국이가 노래 리허설을 하는 걸 처음 봤다"며 "그러다 갑자기 나한테도 축가를 부탁하더라. 갑자기 부탁 받았다. 'I LOVE YOU'를 생목으로 불렀다"고 했다.
양세찬과 하하는 "두 사람의 우정을 아니까 차태형 형이 축가할 때 진짜 눈물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축의금 폭로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오늘 보니까 김종국이 출근한 양세찬과 최다니엘에게 '미쳤냐. 왜이렇게 축의금을 많이 냈냐'고 화를 내더라. 그리고 나한테도 화를 내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종국은 "맞다. 사회까지 보는데 너무 많이 냈다"고 동조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데 지석진에게는 '형 고마워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김종국을 찐 당황시켰다.
지석진도 당황하면서 "내 인생에서 지금까지 축의금 낸 것 중에 제일 많이 냈다"고 항변했고, 김종국은 "맞다. 많이 냈는데 쟤네들이 너무 많이 냈다"고 수습했다.
한편 김종국은 결혼식 직후에도 신혼여행을 연기하고 예정된 녹화에 참여하며 "신혼여행 보다 방송이 먼저"라고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