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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며 피의 결말을 향해 폭주한다.
팬들의 추리 화살은 세 사람에게 쏠리고 있다. 첫 번째는 차수열의 아내 이정연(김보라). 범인이 수열과 정이신을 지나치게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곁에 있던 아내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의견이 나온다. 경찰이 강연중의 성전환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의심의 불씨는 더욱 커졌다.
두 번째는 바로 정이신 본인. 아들을 돕는 듯하면서도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그녀는 여전히 의뭉스럽다. 혹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누군가를 조정해 스스로의 범죄를 재현한 것일까.
단 6회 만에 반전을 연속 폭격하며 안방극장을 집어삼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남은 2회에서 누가 진짜 살인자인지, 어떤 파국이 기다리고 있을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