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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14년 동안 팬이었던 엑소 수호를 만나 감격했다.
저조한 컨디션에 소파에 누워있던 임라라는 눈앞에 수호가 나타나자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다. 손민수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쌍둥이 임신해서 고생하고 있는 라라한테 태교로 뭐가 제일 좋을까 하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신 분이 수호 님이더라. 너무 흔쾌히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에게도 은인이다"라고 수호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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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는 "출산하고도 호르몬 때문에 산후우울증이 올 수 있다더라. 그때마다 이거 보면 되겠다"고 말했고 임라라는 수호에게 미리 산후우울증을 방지할 수 있는 덕담을 부탁했다.
이에 수호는 "라라님 출산 축하 드린다. 아기가 너무 예쁘게 태어났다"며 "혹시 그래도 또 아기 키우다 보면 조금 힘들 수도 있지 않냐.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그래도 제가 있지 않냐. 그때 쯤이면 엑소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오지 않았을까 싶다. 그때는 또 위로 받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호의 진심 어린 영상 편지에 임라라는 "사실 요즘 걱정하고 있었다. 쌍둥이면 산후우울증이 세게 올 수도 있다 해서 저희끼리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해결됐다. 제가 힘들어하면 이 영상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