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는 "뉴욕에 한동안 비가 많이 와서 운치가 있었다. 흐린 날씨에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아 나갈 준비를 해본다"라며 음식을 포장해 센트럴 파크로 향했다. 서우는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며 "요즘 행복해진 만큼 제 등짝이 많이 벌크업이 됐다. 등짝에 편지써도 되겠다. 그만큼 저는 이제 엄청 건강하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서우는 허드슨 강에서도 돗자리를 깔고 앉아 여유를 즐겼다. 서우는 "집에서 3분도 안 되는 거리에 허드슨 강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떠나온 지난 수년간 저는 많이 강해지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너무 건강하니 걱정은 그만, 계속 아팠다는 얘기들이 괜찮아진 저를 오히려 더 아프게 만드는 것 같다. 새로운 저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서우는 2007년 영화 '아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욕망의 불꽃', 영화 '하녀'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 영화 '더 하우스' 이후 활동을 쉬고 있다.
서우는 2016년 "면역력이 없으니까 조금만 피곤해도 염증이 생기더라. 심지어 머리 안쪽에도 생겼다"라며 자가면역질환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또 최근 "잠깐의 배우 생활을 했던 저는 지금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밝혀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