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전처' 진미령, 故 전유성 애도..근조화환 보내 마지막 인사

기사입력 2025-09-26 15:11


'사실혼 전처' 진미령, 故 전유성 애도..근조화환 보내 마지막 인사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진미령이 근조 화환으로 전 남편 고(故) 전유성을 애도했다.

26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전유성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에는 개그맨 심형래, 최양락·팽현숙 부부, 이홍렬, 김경식, 오나미, 이동우, 신봉선 등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무엇보다 수많은 근조화환 속 전미령의 근조화환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진미령은 1993년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였지만 2011년 헤어졌다. 당시 전유성은 재혼, 진미령은 초혼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렸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사실혼 전처' 진미령, 故 전유성 애도..근조화환 보내 마지막 인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실혼 전처' 진미령, 故 전유성 애도..근조화환 보내 마지막 인사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폐기융 증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향년 76세. 발인은 오는 28일이며 장례식은 유언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있다.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김영철, 조세호, 김대범, 이연복 셰프 등은 SNS를 통해 추모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일하다가 이후 개그맨으로 전향해 '좋은 친구들', '유머 1번지', '우리말 겨루기', '웃으면 복이와요' 등 수많은 예능에서 활약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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