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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고가 박진감 넘치는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날 파이터즈의 구원투수 이대은은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서울고 타자들을 공략해 나간다. 그의 강렬한 눈빛과 위력적인 변화구에 서울고 더그아웃에서는 감탄사가 흘러나오고, 파이터즈 역시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상대 팀을 압도하는 이대은의 피칭에 관심이 집중된다.
위기감을 느낀 서울고는 선수 교체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한다. 이에 김성근 감독 역시 폭풍 작전 지시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친다. 그러나, "불꽃 파이터즈 올 시즌 유일한 단점은 번트"라는 정용검 캐스터의 평처럼 파이터즈는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찬물을 끼얹는 플레이들이 속출하며 김성근 감독의 분노를 유발한다.
작전에 작전을 거듭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고의 직관 경기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9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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