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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강남의 어머니가 매를 버는 아들의 금쪽이 시절 썰을 공개했다.
그는 "엄마가 지각은 안되니까 등교부터 시켰다. 그리고 때리고 학교 가면 내가 이르니까"라면서 "하교 후 집에 갔더니 엄마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서 있더라. 너무 커서 엄마는 못 휘두른다. '엄마가 놀라게 하려고 그러는구나' 했다"고 떠올렸다.
강남은 "근데 아니었다. 엄마가 그걸로 나를 세게 찔렀다. 뒤에 뚫리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폭로에 다급한 어머니의 손짓. 어머니는 "그랬더니 다음날 학교에 가서 양호 선생님한테 엄마한테 맞아서 이야기를 해서 경찰에 신고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남은 "그래서 담임 선생님이 엄마에 대해 잘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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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어머니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 내가 무슨 언제 욕을 했냐. 욕하면 안된다"면서 "나도 화나면 눈빛을 발사한다. 야쿠자면 야쿠자지, 어떻게 할거냐"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엄마의 반격도 시작됐다. 어머니는 "강남이가 장난으로 아빠한테 쉬를 했다"고 하자, 기억이 나지 않은 듯 강남은 "나 미친X 아니냐"며 놀랐다. 이어 증거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강남과 어머니의 대환장 母子 케미는 오늘(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