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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 생활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외식은 진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엄두를 못 내고 웬만하면 집에서 삼시세끼 해 먹고 도시락을 싸다니는 문화가 있다. 5개씩 도시락을 싸대는데 엄마들이 나이 먹으면 왜 살 찌는 줄 아냐. 아이들이 남긴 거 남편이 남긴 거 엄마들이 다 먹어서 살이 찌는 거다. 안 먹던 끼니를 하루에 세끼, 간식까지 네끼를 먹으니까 팅팅 붓는다"고 고백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건강 문제였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7월 아들이 캐나다 현지 아이스하키 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함께 캐나다로 떠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 '이민설'이 제기되자, 안선영은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뿐"이라며 "그래서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간 이어온 생방송 커리어를 잠시 접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엄마 병원을 돌보러 매달 서울에 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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