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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오의식(42)이 임윤아의 미담을 또 다시 전했다.
오의식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에서 만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장태유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오의식은 '빅마우스'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임윤아의 미담이 최근 연이어 등장하는 것에 대해 "터질 게 터졌다. 미담이 폭발한다는 얘기를 들었더니 드디어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오의식은 "('폭군의 셰프' 촬영 현장이) 제가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현장으로 기억된다고 했는데 윤아 씨가 힘들어하는 모습은 못 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제일 힘들었을 사람인데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힘든 내색은 하지 않았다. 항상 웃고 있었다. 그리고 어떤 가장 힘든 포지션이기에 주인공이잖나. 어떤 본인이 받아도 될 법한 배려들을 불편해한다. 본인만 받는 배려를. 스케줄 조정해서 조금 늦게 나올 수 있게 조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계획대로 가자든지 그런 것들을 불편해하는 것 같았다. '아 이렇게 훌륭한 친구구나. 앞으로의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이 더 기대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이친구가 이끌어가는 작품들이 항상 좋은 에너지로 완성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엄지를 들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담은 작품. 최종회 시청률 17.1%를 기록했고, 올해 방영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 기준)를 기록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