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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북극성'이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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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희원 감독과 허명행 감독의 공동 연출은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배가시켰다. 두 감독은 이야기의 진실성에 중점을 두며 몰입도를 높였고, 리얼함과 테크닉의 조화를 통해 캐릭터의 서사가 녹아 있는 다채로운 액션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파묘', '서울의 봄'의 이모개 촬영감독부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탈주'의 달파란 음악감독과 '기생충', '오징어 게임'의 정재일 음악감독의 첫 협업까지. 탄탄하고 섬세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다채로운 공간과 특별함이 가득한 웰메이드 첩보 멜로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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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의 마지막 정주행 포인트는 미학적인 디테일이 살아있는 프로덕션과 미장센이다. 13개 국가와 2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상상을 뛰어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250여 개의 공간이 동원되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수리남', '백두산'의 김병한 미술감독은 전반적인 공간의 콘셉트를 사실적으로 구현하되, 평범한 일상 공간의 느낌은 배제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특히 사건의 발단이자 문주와 산호의 첫 만남이 이뤄지는 성당, 인물의 내면을 반영한 문주의 집과 안전가옥 등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을 법한 분위기 속에 차별화된 디테일을 더해 '북극성'만의 독창적인 공간을 탄생시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모든 에피소드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