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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류필립이 누나 수지 씨와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수지 누나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게 저희 목표였고 더 빼라는 건 저희 노예도 아니고, 수지누나가 150kg 일때는 생명의 위험까지 왔기 때문에 80kg까지 도와줬고, '수지 누나 팽 쳤다' 이건 아니다. 제 입장에서는 미나 씨에게 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입장이다. 미나 씨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하다. 저희 가족을 도와줬다"고 아내에게 공을 돌렸다.
수지 씨는 지난 8월 다이어트 과정에서 번아웃을 겪고 요요 현상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류필립은 이에 대해 "그때 '행복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섭섭했다. 저는 수지 누나가 행복하길 바랐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1년 동안 전폭적으로 서포트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돼 힘들다. 수지 누나가 혼자 하겠다고 했고 더 이상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도와줄수도 없게 됐다"며 "이로써 수지 누나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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