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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 로제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과거 그녀와 함께 영국에서 일했던 측근 스태프가 로제의 인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쇼핑을 가면 영수증을 항상 챙겨달라 하신다"며 "월드스타라 돈을 많이 버시니 그런거 신경 안 쓸 줄 알았는데 텍스리펀은 어떻게 받는건지 세세히 물어보셨고 어머님께서 챙겨오라 하셨다고 꼭 챙겨달라고 부탁하셨다"고 했다. 이에 대해 "뭔가 말 잘 듣는 착한 딸래미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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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가 채영님 편인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결론적으로 "엘르가 잘못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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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뒤늦게 "사진 규격 때문이었지 인종 차별은 아니었다"고 궤변 섞인 사과문을 내놓고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로제 독사진을 게재했지만 글로벌 팬덤은 "말도 안된다"며 사과에 더 반발하고 있는 상황.
로제는 이번 생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 자격으로 초대됐다. 나머지 3명은 브랜드와 연관이 없다. 그럼에도, '엘르 UK'는 브랜드의 얼굴을 잘라냈다. 악의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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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XCX 계정에는 국내외 네티즌들이 몰려가 "너도 인도 혼혈이면서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나" "로제가 글로벌 스타인데 너는 대체 누구냐" "인종차별이라니 인성이 대단하다" 등의 비판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로제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S/S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헤일리 비버, 조 크래비츠, 찰리 XCX 등과 프론트로우에 앉아 포즈를 취했지만 '엘르 UK'와 찰리 XCX가 인종차별 비판에 휩싸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