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이순실이 평양냉면의 식초논란을 불러온다.
평소 독설로 유명한 이혜정은 이순실이 오픈한 냉면 집에서 물냉면을 한 입에 넣더니 "맛있다"라고 말해 이순실의 환호를 불러온다. 그러나 곧이어 육수를 시원하게 들이켜던 이혜정은 "왜 시큼한 맛이 나지?"라고 의문을 표해 모두를 긴장시킨다. 그러나 이순실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내가 식초를 넣었어요"라고 말해 이혜정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혜정은 단숨에 얼굴 표정을 굳히며 "나는 식초 넣는 건 처음 들어봐요"라고 의아해한 후 "주인 마음대로 왜 식초를 넣냐"며 "그건 이순실의 잘난척"라고 일갈한다.
이순실이 오전에 재료 점검을 하던 중 "평양냉면에는 식초를 꼭 넣어야 한다"며 기존의 육수를 모두 교체했던 것. 그러나 주방장은 "저는 냉면 30년 만드는 동안 육수에 식초 넣은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당황하고 만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