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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혜교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특별출연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송혜교는 신비롭게 등장해 주인공인 수지와 기 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의 데뷔 이래 첫 특별출연이다.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의 친분으로 특별출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속 수지의 스틸컷이 담겼고, 수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응원했다.
이어 '다 이루어질지니' 글로벌 포스터와 함께 수지와 안은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드디어 오늘"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 KBS 2TV '태양의 후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함께하며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었다.
송혜교와 수지의 12살 나이를 뛰어넘는 본격 우정도 이번 특별 출연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수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 역을 맡았고, 안은진은 청풍마을에 시골 반년 살기를 하러 내려온 미스터리 여인 '미주'를 맡았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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