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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린이 추석 인사를 건넸다.
린은 "모쪼록. 사람들과 복닥복닥 즐겁게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쓸쓸하고 고독하게 보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밥을 잘 챙겨 드세요. 배가 고프면 왠지 더 서러우니까 따뜻하고 건강한 메뉴로, 한 끼라도 잘 드시면 좋겠어요"라며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몸도 마음도 그저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닐라 공연을 마친 린의 모습이 담겼다. 린은 화려한 슬립 드레스를 입고 고급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번 추석 연휴는 린이 이혼 후 보내는 첫 명절이다. 홀로 야무진 계획을 세우며 휴식을 예고한 린에게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린, 이수 소속사 325E&C 측은 23일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여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이라며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