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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역사 문제를 올킬, 반전 매력을 뽐냈다.
미션 승리를 위해서는 한 차에 3명이 탑승한 후 오프닝 장소에 다른 3명보다 먼저 도착해야 했다. 김종민·문세윤·유선호, 조세호·이준·딘딘이 각각 같은 차에 탑승한 가운데, 오프닝 장소인 한강버스 승차장에 먼저 다다른 팀은 조세호·이준·딘딘이었다. 세 사람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이긴 줄 알고 좋아했던 김종민·문세윤·유선호는 허탈감을 느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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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관련된 총 10개의 문제 중 더 많이 맞힌 팀이 승리하는 퀴즈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혼자서만 정답 5개를 맞힌 김종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신구좋아 팀이 완승을 거뒀다. 특히 독보적인 지식을 자랑하며 역사 문제를 올킬한 김종민은 제작진을 향해 "봤지?"라고 외치며 의기양양해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두 팀은 차량 내 글러브 박스에서 "쇼핑 지원금 10만 원으로 멤버 전원 착장을 완성하여 'SEOUL F/W 2079 쇼'의 모델로 서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새로운 미션 카드를 발견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목적지 동묘에 도착하자마자 2079년에 유행할 패션을 상상하며 벼룩시장 쇼핑에 돌입했다.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 수집에 나선 여섯 멤버는 점점 미래지향적인 착장을 완성해 갔다. 단 10만 원으로 모든 쇼핑을 마친 두 팀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의상 및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던 동묘시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시 차에 탑승한 두 팀은 세 번째 목적지로 대한민국 패션의 중심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입장했다. 환복을 마친 '1박 2일' 팀은 수많은 관중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으며 'SEOUL F/W 2079 쇼' 런웨이와 포토월에 올랐다.
문세윤의 파자마 코어 룩부터 딘딘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저승사자 룩, 유선호의 아이코닉한 젠더리스 원피스, 이준의 고프코어룩까지 파격적인 패션과 퍼포먼스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역대급 의상 퍼레이드와 양 팀의 대결은 어떻게 흘러갈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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