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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특급 신스틸러들의 향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 등 초호화 카메오 군단이 등장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송혜교는 사탄 지니의 옛 연인이자 '비의 지니' 지니야 역으로 분해 신비로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화려한 의상과 여신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하며 김우빈, 수지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다니엘 헤니는 인간과 정령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개' 역으로, 이색적인 연기를 펼치며 "이게 진짜 헤니 맞아?"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김지훈은 그의 기사로 출연해 절묘한 호흡을 자랑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김미경, 우현진, 신신애, 양현민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가영의 외할머니 '오판금' 역을 맡은 김미경은 깊은 내공이 담긴 연기로 극에 따뜻한 감동을 더하며 눈물 버튼을 눌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