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원톱+원팀 케미 더한다” ‘태풍상사’, IMF 뚫는 대국민 생존기

기사입력 2025-10-07 08:14


“이준호 원톱+원팀 케미 더한다” ‘태풍상사’, IMF 뚫는 대국민 생존…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준호의 '태풍상사', IMF를 뚫을 '태풍 특공대'가 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PIC·트리스튜디오)가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원팀'의 진면모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위기 속,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압구정 날라리에서 하루아침에 사장 자리에 앉게 된 그는, 개성 강한 동료들과 함께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풍 특공대'로 거듭난다.

함께 회사를 지탱하는 멤버는 철두철미한 경리 오미선(김민하), 츤데레 영업부 과장 고마진(이창훈), 주판 솜씨가 현란한 총무부 차장 차선택(김재화), 식물과 사자성어를 사랑하는 구명관 이사(김송일), 그리고 90년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강민'에 푹 빠진 X세대 대리 배송중(이상진)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들은 한 장의 팩스를 기다리며 숨을 죽인 채 한 방향을 응시하고 있다. IMF 한복판에서 살아남기 위한 간절한 표정, 그리고 회의실에서 치열하게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진짜 원팀'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각자의 빈틈을 메우며 버티는 이들의 연대는 웃음과 공감, 그리고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강태풍과 태풍상사 식구들의 관계는 단순한 직장 동료가 아니라 서로의 버팀목 같은 존재"라며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케미가 시청자에게 활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오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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