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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이민정이 20시간 단식에 도전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의 아들 준후 군은 "엄마 하지 마. 그러다 죽어. 물 몇 시간 동안 아 먹으녁ㅈ구을 수도 있다. 밥 먹어"라며 이민정을 걱정했다. 이에 이민정은 "물은 마신다. 20시간 공복을 지키면 면역 세포가 생긴다더라"라며 챌린지를 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오후 3시에 마지막으로 망고를 먹었다는 이민정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굶기로 했다. 이민정은 "요새 몸이 진짜 피곤하고 제가 저녁에 막 먹고 술도 마시고 그랬던 거 같아서 몸에 좋은 걸 해보자는 생각으로 인생 첫 도전을 한다. 어디서 봤는데 간헐적 단식 14시간, 16시간은 지방 세포를 파괴한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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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이민정은 지친 행색으로 카메라를 켰다. 이민정은 "저녁에 안 먹고 와인도 안 먹고 밥도 안 먹고 그러니까 위가 되게 편안한 거 같다. 몸이 가벼운 느낌"이라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숙면을 취한 느낌이다. 사실 몸무게는 큰 변화가 없긴 하다. 하루 한다고 몸무게가 갑자기 변하진 않을 거다. 몸무게를 빼려고 시작한 거 아니"라고 밝혔다.
드디어 오후 1시에 첫 끼니를 먹기로 한 이민정. 이민정은 "21시간 이후 공복에서 다시 처음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더라"라며 건강식으로 그릭요거트를 챙겨 먹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