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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82메이저가 '아이돌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빠르게 진출한 82메이저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며 또 한 번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한 조성일은 '최종 보스급 에이스'로 떠올랐고, 그의 배지기 기술을 본 전현무는 "씨름 MVP"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이은지의 응원을 받은 윤예찬 역시 빠르게 승기를 잡았지만,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 먼저 무릎을 꿇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은지는 "마음이 착하다"며 극찬했다. 끝으로 김도균이 흔들림 없는 기본기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82메이저는 '공연형 아이돌'로 불릴 만큼 폭발적인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그룹이다. 이들은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북미 25개 도시 투어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워터밤 부산 2025', 'KCON LA 2025', 중화권 시상식 'TIMA', 'ATA 페스티벌 2025'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
82메이저는 오는 30일 새 앨범 발매를 확정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