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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프랑스 신혼여행기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현지에 도착한 뒤 예약한 호텔이 에펠탑 뷰 때문에 가격이 비쌌다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옮긴 호텔에서도 또 헬스장을 찾았다. 그는 "옛날부터 '신혼여행 가면 운동할 거냐'고 (물어보는데) 당연한 얘기다. 웬만한 호텔에는 다 운동하는 곳이 있다. 신혼여행 가서 운동하면 싸움이 나냐 안나냐 하는데 (아내가) 잘 때 나와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김종국은 생트로페에서 관람차를 탔다. 그는 "이런 거 원래 안 무서워하는데 가정이 생기니까 두렵다. 혼자일 때는 두려운 게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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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 후 김종국은 달라졌다. '런닝맨' 멤버들의 축의금이 공개됐고, 결혼 축하파티도 열었다. '런닝맨'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출연 프로그램에서는 아내가 물티슈를 말려 쓴다는 등 거의 매회 김종국의 결혼 관련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제는 직접 신혼 여행기까지 공개하고 있다. 관심이 부담스러워 그토록 철저하게 비공개 결혼을 강행하고 이제는 결혼 관련 떡밥으로 이슈를 모으는 그의 행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