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에서는 '사유리 새 집 투어! 일본 어머니와 함께 하는 한국 생활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반포로 새 집으로 이사한 사유리는 정리가 된 집을 공개했다. 사유리 어머니 역시 사유리의 집을 첫 방문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집이 예쁘다"며 감탄했다.
사유리는 "아빠는 왜 안 왔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아직도 움직이는 거 힘들어하신다"고 답했다. 사유리의 아버지는 현재 전립선암을 투병 중이다.
사유리는 "이사하는 집에 엄마 아빠가 오고 싶어했는데 엄마가 무리해서 오고 아빠는 다음 달에 같이 온다"고 밝혔다.
이에 사유리의 어머니는 "그래서 우울증 걸렸다. 아파가지고 41일 동안 입원했더니 우울증 걸렸다"며 "'걱정하지마. 괜찮아질 거야' 하고 부추기니까 조금씩 원기를 회복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유리는 "엄마 말은 반 정도 허세가 있다"고 제작진에게 귀띔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유리는 본격적으로 집을 소개했다. 사유리는 TV를 안방으로 옮겼다며 "그래서 거실에 TV가 없어졌다. (젠은) 가끔 본다. '엄마 보고 싶어'하면 토요일만 볼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거실에는 TV대신 젠을 위한 책장이 있었다. 사유리는 "젠 방에 책장을 많이 넣으면 집이 너무 작아질 거 같았다"고 밝혔다.
삼성동에 살다 처음으로 반포로 이사 온 사유리는 새로운 동네에 만족했다. 사유리는 "서초동 엄마가 됐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고속터미널이 너무 가깝다. '고속터미널에서 봤다'는 댓글이 많다"고 밝혔다.
입고 있는 수면잠옷도 고속터미널에서 샀다는 사유리는 "이거 15,000원이다. 비싼 거다. 내가 왜 15,000원주고 샀는지 아냐. 복권이 당첨됐다. 5만원이 됐다. 그래서 내가 5만원을 고속터미널에서 썼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