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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생얼' 관련 자극적인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바로 "아침부터 화가 난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어제 메이크업 비포, 애프터 릴스를 올렸다. 근데 비포 얼굴을 어플을 써서 진짜 못 생기게 만들었다"라며 "근데 그거를 마치 내 진짜 내 얼굴인 것처럼,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기사가 났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진짜 화가난다. 저 생얼 그렇게 안 생겼다"면서 "제가 물론 이런 안경 써서 못생겨보일 수도 있는데, 저 그렇게까지 못생기지 않았다"라고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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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준희는 자막을 통해 "결국 고스란히 스트레스 받고 그걸 또 감내해야 하는 건 저다. 왜곡되거나 자극적인 방식으로 기사 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에스파의 '리치맨(Rich Man)'에 맞춰 립싱크하는 릴스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일부러 못생겨 보이는 필터를 사용한 '화장 전' 모습에서, 풀 메이크업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일부 매체의 보도로 인해, 네티즌들은 해당 모습을 실제 최준희의 민낯으로 오해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최준희는 SNS를 통해 "못생겨지는 필터 극 100으로 넣어야겠다. 자연스럽게 못난이 만들어놨더니 진짠 줄 알고 언팔 839,292,811명 생김"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배우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지난해 8월 패션모델로 데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