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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24)가 공연 도중 관객에 의해 세게 끌려가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공연 중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일일이 손을 맞대며 소통하던 중, 한 팬이 갑자기 그의 팔을 잡아당기며 바리케이드 쪽으로 끌었고 그 충격에 바리케이드와 함께 넘어졌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될 뻔했지만 경호원이 재빨리 개입해 상황을 수습했고 빌리 아일리시도 침착하게 스스로 몸을 추스르며 다시 일어났다. 이후에도 그는 별다른 동요 없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이어가며 공연을 계속했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빌리 아일리시를 끌어당긴 관객을 카세야 센터에서 즉시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21세기 팝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9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역대 최연소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