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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동치미' 조혜련이 홍진희를 손절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하지만 조혜련은 홍진희를 손절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조혜련은 "언니가 한동안 방송을 쉬다가 드라마 복귀를 했다. 드라마를 하는데 대사량이 너무 많았다. 그때쯤에 제가 돌싱이 되면서 언니 집 근처에 살았다. 차로 15분 거리에 살았다. 근데 매니저도 없으니까 제작발표회할 때도 제가 언니 태우고 다녔다. 돈을 받은 것도 아니"라고 입을 열었다.
조혜련은 "좋아서 했는데 언니가 대사 연습할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더라. 저도 바쁘지만 언니 집에 갔다. 날이 어두워졌는데 비가 엄청나게 오는 거다. 나도 차를 타고 가야 되지 않냐. 매니저는 갔고. 언니한테 운전해달라 했는데 '내가 대사가 많고 복잡하니까 나 혼자 택시를 타고 가라'더라"라고 홍진희에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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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 년 만에 재회했다는 두 사람. 조헤련은 "그래서 속에 있는 얘기를 다 털어놨다. 근데 이 언니가 '콜택시를 부르면 되지. 나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봤어야지' 하더라. 거기서 웃으면서 넘어갔다. 이 해맑은 언니를 내가 다시 받아들이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진희는 "자기도 파주에 사니까 길에 택시가 없는 걸 알 거 아니냐. 택시가 없으면 전화해서 콜택시 번호를 물어보면 되지. 나는 집에 잘 간 줄 알았다"고 항변했고 조혜련은 "나는 대사를 몇 시간 동안 목이 쉴 정도로 받아줬다. 비가 들이치는데 '택시 타고 가' 하니까 그 한마디에 서운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진희는 "'내가 널 시켰냐. 네가 좋아해서 해준 거 아니냐'는 생각이었다"며 "얘가 남자를 만나면 연락이 안 된다. 연락이 안 돼서 남편과 알콩달콩 지내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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