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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통역가 겸 호텔리어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윤진은 아들 다을 군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한 한식당을 방문한 모습이다.
발리에 정착한 모자는 그리운 한국 음식을 떠올리며 해당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훌쩍 자란 다을 군의 모습이 반가움을 자아내며, 두 사람의 평온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윤진은 이범수와의 이혼 소송으로 인해 한동안 아들 다을과 떨어져 지냈던 시절을 회상하며 "헤어져 있던 날을 매일 세어봤는데, 471일 정도 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소을이와 다을이도 오랜만에 함께 지내다 보니 처음엔 어색한 기운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처음엔 다을이와 연락이 잘 닿지 않아 답답했다"며, "면접교섭이 시작된 후 엄마 모드로 다가가려 했지만 아이가 거부감을 보이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장난도 걸고 놀려주면서 예전처럼 편안한 사이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1년 반 만에 다을이가 돌아왔다"고 밝히며 감격스러운 재회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현재 이윤진은 딸 소을과 함께 발리에 거주 중이며, 최근 발리 내 최고급 리조트로 이직해 호텔리어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