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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각종 가짜뉴스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 근데 유튜브에 가짜뉴스가 너무 많다. 이미 건물을 산 사람으로 돼있더라"며 "'2000억 계약설', '200억을 벌었다' 같은 황당한 얘기들이 있다. 결혼해서 애를 둘 낳았다는 말까지 들었다. 별 소리가 다 있다. 그래서 '저 결혼 안 했어요'라고 해명하곤 한다. 가짜뉴스에 절대 속지 말라. 믿지 마셔라"고 당부했다.
무명시절 이야기도 털어놨다. 국악을 전공했지만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그는 "그때 마침 진도에 '전국노래자랑'이 왔는데 나가서 1등을 했다. 그때부터 트로트 길로 들어섰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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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이날 "다이어트 후 45kg의 아이돌급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도에서 부모님이 자주 사준다"는 꽃게를 맛본 송가인은 "저는 배우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니까 먹을 땐 행복하게 먹는다"고 웃으며 "어릴 적꽃게살에 묵은지를 얹어 먹는 게 정말 맛있었다"며 '송가인표 꽃게 삼합'을 선보였다.
허영만은 "진짜 게만 먹고 배 채운 건 오늘이 처음"이라며 감탄했고, 송가인은 "진도 오면 부모님이 항상 꽃게를 사주신다. 1순위다"라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