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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은지원이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2세 계획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결혼 후 달라진 일상도 언급했다. "쓰레기는 내가 버린다. 무거운 건 내가 들고 간다. 아내가 다칠 수도 있으니까"라며 '아내 바라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단순한 예능 발언을 넘어 실제 생활 변화까지 언급하자 현장은 한층 더 술렁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2세 계획에 대한 발언이었다. 은지원은 "혼자 살다가 가족이 생긴 거라 꿈이 달라질 것 같다"며 "지금은 꿈이 없는 상태인데 자식이 생기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신동엽이 "아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냐"고 묻자 그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받아들일 것"이라며 "갖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주변에 포기했다가 자연 임신한 사람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