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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직접 입을 열었다.
허영만은 송가인의 집이 어디인지를 물었고, 송가인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살고 있다"며 "내 집이 아니라 전세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그동안 집 여러 채 살 돈을 벌었을 거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 유튜브 가짜뉴스를 보면 난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던데 그만큼 못 벌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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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힘들었던 무명 생활도 고백했다. 그는 "데뷔 후 7~8년은 힘들었다. 무명 생활이 길었다. 데뷔 초에는 한달 스케줄이 겨우 3개였다. 의상 살 돈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싸게 옷을 사고 혼자 다닐 때는 버스나 기차를 탔다. 대기실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 해야되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몇번 포기할까 생각도 했는데 제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이라 쉽게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