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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부문을 국내·국외 국적으로 나눠 한국어 능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문학을 통해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명 '신나, 쉼나'는 신나는 즐거움과 쉼의 여유를 함께 누리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은 청소년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9~18세(2016년~2007년생) 국내외 국적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글쓰기 주제가 제시되며, 시 또는 수필 중 한 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의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는 우수작 64편을 선정해 강남구청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백일장 행사장에는 22개 테마별 체험부스와 공연 이벤트,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특히 뉴욕핫도그, 꼬치구이, 과일탕후루, 슬러시 등 1천300인분의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백일장은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문학축제로, 국적과 문화를 넘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