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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기억을 잃고 쓰러진 뒤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기사 보고 놀랐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 걱정이 담긴 댓글을 남겼고, 한석준은 "다행히 잘 회복 중이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답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한석준은 어린 딸의 손을 잡고 서대문구 안산을 걷고 있다. 건강해진 모습에 네티즌들의 안도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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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만약 아내가 없었더라면, 혼자 있었다면 지금 이 순간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숨 쉬고 있는 지금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석준은 건강 회복을 위해 출연 중이던 라디오와 tvN '프리한19' 녹화에 불참했다.
소속사 SM C&C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쓰러졌으나 특별한 건강 이상은 없다"며 "쓰러지면서 어디에 부딪혀 기억이 일시적으로 끊긴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9', '스펀지', '도전! 골든벨' 등에서 활약했고,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