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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엔믹스가 도약을 예고했다.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13일 오후 4시 40분 엔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국내외 팬들과 컴백을 기념했다. "엔써와 새로운 스테이지로 향할 생각에 무척 설렙니다", "첫 정규 음반이라 시간과 공을 들여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고 정규 앨범을 기다린 엔써(팬덤명: NSWER)와 실시간 소통하며 컴백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사랑의 양가감정'을 시각화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앨범 설명과 더불어 총 12트랙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며 명반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선한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 뮤직비디오로 선공개해 열렬한 관심을 모은 '스핀 온 잇', 불사조처럼 일어서겠다는 강렬한 메시지의 '피닉스', 릴리 작사 참여곡이자 엔믹스 첫 영어 가사 곡 '리얼리티 허츠', 라틴팝과 힙합을 믹스한 '리코', 해원이 작사 참여해 감성을 빛낸 '포디움'과 '크러시 온 유' 등 풍성하게 마련한 노래 선물을 소개했다.
엔믹스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기다린 첫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과 함께 2025년 하반기 도약의 돛을 올린다. 오는 11월 29일과 30일에는 '엔믹스'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육각형 걸그룹' 존재감을 넓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